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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정형외과 무릎안쪽이 쑤시는 듯 아플 때 [거위발건염]

척편한병원 2022. 11. 2. 14:05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무릎 통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이나 인대, 힘줄 등의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이 원인이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무릎관절 질환이라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퇴행성관절염 외에도 십자인대파열, 반월상연골파열, 연골이 부드럽게 변하는 연골연화증이나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거위발건염이라는 질환 등 다양한 편인데요.

무릎통증이라는 공통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 봉천역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무릎 질환인 거위발건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거위발건이란 허벅지의 안쪽에서부터 정강이뼈까지 내려오는 3개의 힘줄을 말하는 것으로 거위발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힘줄과 무릎 뼈 사이에는 젤리 같은 물질이 있는 점액낭이라는 주머니가 존재하는데요. 무릎뼈의 마찰을 줄여주는 이 점액낭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거위발건염입니다.

거위발건은 무릎관절보다 살짝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과 다리 아래쪽까지 통증이 퍼지게 되는데, 무릎의 앞쪽에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연골연화증과 헷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봉천역정형외과와 알아보는 거위발건염의 증상

⏩ 무릎의 안쪽과 아래쪽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 무릎 안쪽에 열감이 느껴지며 부종이 발생합니다.

⏩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운동범위가 감소하여 무릎을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 통증으로 인해 걸음걸이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 계단을 내려갈 때보다 올라갈 때 통증이 심합니다.

⏩ 무릎을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거위발건염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해당 질환은 주로 육상선수나 축구선수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과도한 무릎 사용이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하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방향 전환을 반복하다 보면 허벅지의 뒷근육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것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죠. 꼭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계단을 반복하여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자주 하는 경우, 장시간 걷거나 뛰는 경우에도 주로 발생합니다.

또한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증상으로 인한 이차질환이나 당뇨, 비만, 운동부족,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무릎 주변의 근육이 약화되어 있는 상태라면 발병률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봉천역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서는 자세한 상담과 문진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확인한 후 압통 소견이 나오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 무릎 앞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합니다.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X-ray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으며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를 시행하여 염증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약물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데요. 염증을 완화시키고 조직을 강함으로써 통증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거위발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무릎에 무리가 갈 정도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켜주어야 합니다.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적이며, 너무 강도가 높은 운동은 오히려 힘줄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상이나 농구, 축구와 같은 운동보다는 실내 자전거타기나 수중 걷기 등 무릎관절에 무리가 덜 가해지면서 햄스트링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