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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정형외과 홈트 할 때 주의해야 하는 어깨질환

척편한병원 2022. 12. 19. 15:56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외에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집에서 홈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홈트란 Home Training의 줄임말로 집에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게 되는데요. 이 때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동작을 따라할 경우, 신체에 무리가 가면서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홈트를 할 때는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거나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면서 관절 부위의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오늘 관악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서는 어깨질환 중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의 어깨는 빗장뼈와 세개의 위팔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견봉뼈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견봉뼈의 안쪽에는 점액낭과 회전근개 힘줄이 존재하는데요. 이 점액낭과 회전근개 부근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어깨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견봉과 힘줄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통증과 함께 운동제한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발병 원인

1. 반복적이고 무리한 어깨 관절을 사용하는 경우

2. 과도한 스포츠 활동 후 부상을 입는 경우

3. 노화로 인한 어깨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있는 경우

4. 선천적으로 견봉뼈의 모양에 기형이 있는 경우

어깨충돌증후군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팔을 올릴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결리는 느낌이 있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죠. 머리나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하고, 뒷짐을 지거나 머리를 빗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야간통증이 심해 수면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다른 어깨질환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관악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척편한병원에서는 어깨충돌증후군 증상 개선을 위해 X-ray, CT, MRI,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그에 맞추어 치료를 진행합니다. 초기 어깨충돌증후군의 경우 약물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프롤로테라피라고 불리는 주사치료는 인대보다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투입해 인대의 증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의 관절 인대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통증을 완화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안전한 성분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비수술적 치료를 꾸준히 진행했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저희 관악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서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견봉성형술을 시행합니다.

견봉성형술은 약 1cm 미만의 구멍을 내어,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한 후 염증을 제거하고 견봉을 다듬어주는 방식의 수술인데요.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이 직접 관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로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으며 최소절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감염이나 출혈의 위험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