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기 어려운 어깨, 봉천동정형외과 회전근개파열 치료
팔을 움직일 때마다 사용하는 어깨는 신체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로 하루에 3천회 이상 쉴새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손상될 위험이 높습니다. 어깨에는 뼈와 뼈 사이에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라는 4개의 힘줄이 존재하는데 이를 회전근개라고 하며, 팔의 움직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가해지게 되면 힘줄이 점차 약해지거나 손상되고, 결국은 파열에 이르기도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운동제한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으니 빠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중장년층의 경우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 되며, 젊은 연령대에서는 무리한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이가 들면서 어깨 주변의 인대가 약해지고, 이로 인해 가벼운 충격에도 손상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야구나 농구,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골프와 같은 운동은 팔을 회전하거나 머리 위까지 들어올리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운동을 하면 회전근개가 계속해서 자극을 받게 되는데요.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심한 강도의 운동을 하다 보면 회전근개가 파열되기 쉽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주요 증상
1.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면 어깨 통증이 있습니다.
2. 팔을 어깨 위로 완전히 들어올리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3.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팔을 들어올리는 것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4. 팔을 올렸을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5. 한쪽으로 누워 수면을 취할 때 어깨 통증이 나타납니다.
6. 근력 저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파열된 회전근개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방치할 수록 증상이 악화됩니다. 때문에 미세한 손상으로 통증이나 운동제한이 발생하는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희 봉천동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서는 X-ray, 초음파, CT, MRI 등의 검사를 통해 어깨 관절의 전반적인 상태와 회전근개 파열 정도를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파열된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와 같은 비수술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그러나 비수술치료를 받은지 6개월이 지나도록 호전이 없거나 파열된 범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치료를가 필요합니다.
회전근개파열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할 경우 정확하면서도 빠른 치료가 가능한데요. 1cm 미만으로 피부를 절개한 후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어깨뼈의 골극을 깎아내고 염증을 제거한 다음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이 직접 병변 부위를 모니터링 하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진단과 동시에 봉합이 가능하며 주변의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수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소절개로 진행하여 감염이나 출혈,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적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치료 후에도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다시 재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어깨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직장인 분들의 경우 앉은 자리에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으며 단,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만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해 회전근개파열이 의심되는 분이라면 스트레칭을 하기보다는 봉천동정형외과 척편한병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