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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 오히려 반월상 연골 파열 유발할 수 있어

척편한병원 2018. 7. 4. 11:29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 오히려 반월상 연골 파열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관절 내시경이 효과적

 


 

최근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축구, 테니스, 마라톤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스포츠족들이 많아졌다. 물론, 적당한 운동은 우리의 체력과 근력을 올려줄 수 있으나, 갑작스럽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몸에 부상을 입기 쉽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무릎 관절에 손상이 생겨 반월상 연골판 파열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반월상 연골판은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 사이에 위치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렁뼈 조직이다. 하지만, 외부 충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만약, 이 상태를 개선하지 못하면, 결국 정상 관절보다 약 2~3배 힘이 더 걸리면서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라고 한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급작스런 방향전환, 미끄러짐, 급정지 등 갑작스러운 동작으로 인해 연골판이 끼이며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운동량이 많은 축구나 농구 등 과격한 운동 활동이나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일을 하는 직업 종사자,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에게서도 발생 빈도가 높으며, 퇴행성 변화로도 연골판 파열이 나타난다.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면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며, 무릎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들릴 수 있다. 이는 쪼그려 앉거나 몸을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무릎을 접거나 펴는데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관절 내시경으로 정확하고 확실한 개선 가능해

 

신림역에 위치한 척편한병원의 김경운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나 연골 연화증처럼 무릎 연골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 손상 정도가 가볍다면 1~2주간 압박붕대나 부목, 소염제 등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부분을 보면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경운 원장은 관절 내시경 치료는 병변 부위를 1cm 미만으로 절개한 뒤, 카메라가 부착된 관절 내시경을 진입시켜 직접 질환 부위를 확인하며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는 방사선 사진으로도 보기 힘든 부분까지 내시경을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며, 진단 및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고 전했다.

 

관절 내시경 치료는 최소 절개로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CT MRI 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알기 어려운 상태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하여 치료가 진행된다. 하지만, 이 치료 또한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숙련도 높은 의료진에게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