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관절병원 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한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신림동관절병원 
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한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안녕하세요, 신림동관절병원 척편한병원에서 인사드립니다. 

무릎에는 4개의 인대가 앞뒤, 안팎에서 무릎 관절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뒤의 인대는 X자 모양이라 십자인대라  
불리고 있는데요, 종아리뼈가 앞과 뒤로 움직이거나 무릎관절이 뒤로  
꺾이거나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경우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십자인대파열의 원인 

우선, 십자인대파열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십자인대의 손상은 주로 아래와 같은 경우에 자주 발생하기 쉽습니다. 

※ 점프하면서 착지할 때 
※ 달리기를 하다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 물건이나 사람과 부딪힐 때 
※ 넘어지면서 무릎을 찧을 때 
※ 스키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질 때 
※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을 때 

즉, 주로 외상 때문에 나타나기 쉽죠. 



2. 십자인대파열의 증상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십자인대파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무릎관절이 앞뒤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정하다. 
※ 관절 안에 출혈이 일어나며 종창이 생긴다. 
※ 심한 통증으로 무릎 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십자인대파열은 장시간 방치되면 반월상연골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 다양한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하는 편이 좋습니다. 



3. 십자인대파열의 치료법 

우선 MRI 검사를 받은 후, 부분적으로만 파열 소견이 있고,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불안정성이 있으면 무릎 안의 다른 구조물의 추가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 수술법은 찢어진 인대를 제거하고 말 그대로 새로운 인대로 재건하는  
방법으로써, 재건되는 십자인대는 자가건 또는 타가건을 이용하여 수술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재건한 인대가 자리잡기까지는 보통 4~6주 가량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