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에 상관 없는 관절질환, 효과적인 방법으로 치료하자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 결정
“겨울이 되니까 찬바람이 들어가는지 무릎마디마디 관절이 시큰시큰하네”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예전부터 어르신들은 겨울이 되면 찬바람이 관절에 들어간다는 등의 말을 하며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도 옛말, 최근에는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에게서만 관절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관절통증을 느끼고 있어 연령에 상관없이 관절통증을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관절염을 포함한 관절 진료 인원이 2007년 198만명에서 2011년 233만명으로 5년간 약 35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관절의 통증으로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자료이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관절질환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관절질환으로는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어깨관절질환, 무릎이 시큰시큰 한 무릎관절질환이 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에는 특히 어깨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더욱 더 심한 고통을 호소한다. 그 이유는 근육과 혈관들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되면서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때문인데, 이것이 어깨 결림과 통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특히 오십견을 주의해야 하는 연령대에 접어든 경우는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하며, 어깨관절질환의 경우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 질환들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그리고 또 다른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관절질환으로는 무릎관절염이다. 우리나라 무릎환자들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증가하는 환자의 수에 비해 실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릎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려는 경향이 낮기 때문이다.
TV광고에만 보더라도, 무릎이 아플 때 파스를 붙이면 통증이 개선된다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여 사람들은 무릎이 아파도 병원을 가지 않고 파스를 붙이면 증상이 낫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절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는다면 결국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면밀히 살펴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해
관악구 관절치료 척편한병원 이기현 원장은 “관절질환은 일상적인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치료를 시행하면 비 수술치료인 체외충격파나 주사요법,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증상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여 악화되었을 경우에는 증상에 맞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비 수술적인 관절치료인 체외충격파, 주사요법, 물리치료, 운동치료는 입원을 할 필요가 없고 수술처럼 절개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반드시 본인의 증상과 상태에 맞는 적절한 관절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평소 관절부위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전문의의 정밀한 상담과 적절한 치료방법을 결정하여 증상을 하루 빨리 개선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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