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 척추압박골절증상 조심해야
오늘은 골다공증 환자분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척추질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골다공증은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골다공증 환자는 척추 역시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는 척추압박골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척추압박골절
척추압박골절은 병명만 들어도 짐작할 수 있듯이,
눌리는 힘(압박력)에 의해 척추뼈의 앞부분에
골절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보통 심한 골다공증 환자가 주저앉을 때
발생하지만, 그 밖에도 아래와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 낙상사고
2. 머리 위에서 무거운 물체로 맞은 경우
3. 무거운 물건을 들려고 허리에 힘을
무리하게 준 경우
<2> 척추압박골절 증상
척추압박골절은 여타 척추질환처럼 심한 허리
통증을 유발합니다. 다만, 다리의 저림이나
마비 증상 및 배뇨곤란과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더불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1. 누웠다가 일어나는 것은 불편하지만 걷는 것은
가능하다.
2. 골절 부분을 눌렀을 때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있다.
3. 기침을 하거나 누워서 뒤척이는 움직임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한다.
4. 다리로 내려오는 통증은 없으나 허리와 등
주변부에 특정한 부위에 통증이 있다.
<3> 척추압박골절 치료방법
척편한병원의 문진, 신경학적 검사, X-ray검사,
MRI검사 등의 진단을 시행한 후, 진단 결과에
따라 보조기 착용, 풍선척추체성형술 등 적절한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그 중에서도 풍선척추체성형술은 가느다란 주사
바늘을 골절된 척추뼈 사이에 투입하여 골시멘트를
채워 넣어 뼈를 안정화시키고, 통증신경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척추압박골절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죠.
절개가 필요 없고 국소마취를 통해 이루어지며
시술시간은 약 30분 정도인데다 고령이나 당뇨,
혈압 등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도 안전하게
시행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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