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갑자기 아프다면? [신림정형외과]

발바닥이 갑자기 아프다면?

[신림정형외과]

 

 

사람의 발바닥에는 '족저근막'이라고 하는, 바닥의

중앙을 평평하게 받치는 질긴 인대가 있습니다.

이는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의 발가락

부위까지 부착되어 있는데요.

 

족저근막의 주된 역할은 발바닥의 스프링으로써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아치를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때문에 족저근막에 염증이

일어날 경우, 발바닥에 심한 통증이 느껴져

걷는 것조차 힘들어지게 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문자 그대로 족저근막이 피로하거나

긴장되어 붓는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라톤, 조깅 등 발바닥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

2. 발바닥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과 자극

3. 과체중

4. 평발 및 요족

5. 노화 현상

 

특히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의 부담만으로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일수록 족저근막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갑자기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더불어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 질환이 진행될수록 점점 증상이

심해집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법은?

 

족저근막염 초기에는 1-2주간 안정을 취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족저근막을 스트레칭

해주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걷거나 뛰는 등의 운동을 자제하고

얼음찜질을 하여 염증을 가라앉혀야 족저근막염의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해주거나 신발의

깔창을 쿠션이 부드러운 것으로 바꿔주는 것도

족저근막염 치료 효과를 놓일 수 있죠.

 

다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