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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동정형외과 스포츠 중 십자인대파열 주의

척편한병원 2020. 3. 19. 16:35

신대방동정형외과

스포츠 중 십자인대파열 주의

 

 

흔히 사람은 격렬한 스포츠를 할 때, 부상을

당하기 쉽습니다. 찰과상 정도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약을 발라주고, 밴드를 붙인 후

며칠만 방치하면 저절로 괜찮아질테니 말입니다.

 

다만,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질환이 발생했다면

서둘러 정형외과를 방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십자인대파열이란?

 

양쪽 다리에 무릎 관절 안에 있는 십자 모양으로

관절을 받쳐주는 인대를 우리는 흔히 '십자인대'

부르며, 크게 관절의 중심을 잡아주고 경골이

미끄러지지 않게 앞에서 잡아주는 전방십자인대와

뒤에서 잡아주는 후방십자인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십자인대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손상된

상태를 가리켜, 문자 그대로 십자인대파열이라

부릅니다.

 

 

 

# 십자인대파열의 위험요소

 

십자인대파열은 주로 외상이 아니라 비접촉적인

아래와 같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점프하면서 착지할 때

2. 달리기를 하다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3. 물건이나 사람과 부딪힐 때

4. 넘어지면서 무릎을 찧을 때

5. 스키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질 때

6.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을 때

 

스포츠 중에 나타나기 쉬운 탓에 축구, 농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이 십자인대를 다쳐 병원 신세를

지었다고 합니다.

 

 

 

# 십자인대파열의 다양한 증상

 

물론 무릎에 통증이 나타났다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

십자인대파열이라고는 할 수 없겠죠. 무릎통증과

더해 아래와 같은 경우에 속하실 때, 십자인대파열을

강하게 의심해주셔야 합니다.

 

1. 무릎관절이 앞뒤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정해집니다.

2. 관절 안에 출혈이 일어나며 종창이 생깁니다.

3. 무릎에 심한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4. 무릎 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 십자인대파열의 다양한 치료법

 

부분적으로만 파열 소견이 있고,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는 십자인대파열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정성이 있다면 무릎 안의 다른 구조물의

추가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십자인대 재건술 진행을 고려해야 합니다.

 

십자인대 재건술은 찢어진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대로 재건하는 수술적 치료법으로써, 재건한 인대가

자리잡기까지는 보통 4~6주 가량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