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방전위증 수술, 어떤 방법이 있을까? [서울대입구역신경외과]

척추전방전위증 수술, 어떤 방법이 있을까?

[서울대입구역신경외과]

 

 

척추는 신체의 뒷부분에서 전신을 지지하는 길다란

뼈 구조물입니다. 총 2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고,

좀 더 세심하게 나누자면 목뼈 7개, 등뼈 12개,

허리뼈 5개, 엉치뼈 1개, 꼬리뼈 1개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각 척추뼈는 서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척추가 분리되면, 이로 인해

분리된 부분의 위쪽 뼈가 전방을 향해 밀려나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를, 우리는 흔히 척추전방전위증이라

부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가장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척추질환으로써, 척추뼈의

퇴행성 변화나 외상 및 척추분리증의 진행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됩니다.

 

그 밖에도 척추 수술을 받은 분들은 합병증 및

후유증으로 인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은 척추전방전위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 걸을 때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등이 나타난다.

2.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허리가 심하게 아프다.

3.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다.

4.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고 나면 허리나 엉치뼈

부근, 무릎 밑이 아프다.

5. 허리를 반듯하게 편 상태에서 척추뼈를 만지면

특정 부위가 툭 튀어나온 것처럼 느껴진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척추전방전위증의 치료법은 크게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 비수술적 치료법 : 약물치료,

통증치료, 도수치료, 신경치료

 

척추전방전위증 수술적 치료법 : 신경관 감압술,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이용한 후방 고정술,

전방 유합술 및 최소침습 척추 유합술

 

 

 

이 중에서도 신경관 감압술은 2~3cm 정도로

미세한 피부절개를 하여, 특수 현미경을 통해

수술 시야를 극대화 시켜 비루된 뼈와 인대 조직

등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고정 나사나 인공케이지 등의 보형물을 삽입하지

않고도 정상조직을 최대한 유지 하면서 신경관을

압박하고 있는 장애물들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데다, 출혈이 적고 수술시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