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비수술 클리닉/주사요법

족저근막염 주사 치료로도 해결 가능해

척편한병원 2020. 4. 29. 15:22

족저근막염 주사 치료로도 해결 가능해

 

 

 

옛말에 '과한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운동도 적당히 하면 몸 건강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몸에 무리를 줄

정도로 심하면 건강을 악화시키고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의 달리기는 족저근막에 부담을

가하여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족저근막이란 발 뒤꿈치 뼈에서부터 발바닥의

발가락 부위까지 부착되는, 간단히 말해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막을 말합니다.

 

발 뼈의 형태에 비해 발바닥이 평평하게 보이는

것도, 바로 이 족저근막이 발바닥의 탄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주된 역할은 스프링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아치를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라톤이나 조깅 같이 발바닥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으로 족저근막을 한계 이상으로

혹사시키면 필연적으로 힘줄이 부분 파열되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흔히 족저근막염이라 부르죠.

 

그래서 마라톤 선수들에게 유발되기 쉬우며,

또한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의 부담만으로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일수록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물론 과체중인 분이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에

특히 발생하기 쉽습니다.

 

 

 

족저근막염의 특징적인 증상인 이와 같습니다.

 

1.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갑자기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 심한 통증이 나타남

2. 몇 발자국을 걷고 나면 증세가 경감됨

3.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나타남

 

특히 달리기나 점프 후에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급성 파열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적절한 치료방법

 

우선 걷거나 뛰는 등의 운동을 자제하고 얼음

찜질로 발바닥의 염증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후에는 보통 1-2주간 안정을

취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에 잘 반응 하지 않는 경우에는

염증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국소적으로 주사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시술인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혹은 충격에너지를 근골격계에 정밀하게 전달하여

통증을 치료하는 체외충격파를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