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랑 허리' 만드는 척추협착증 주의보!
[서원동정형외과]
우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인 채로 다니는
노인분들을 가끔씩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꼬부랑 허리'를
하고 다니는 것인지 알고 계시나요?
노인분들 중에는 이처럼 꼬부랑 허리를 하고
다니는 분이 있는가 하면, 멀쩡하게 허리를
펴고 다니는 분도 있습니다.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가요?
척편한병원에서는 이것을 '척추협착증 여부'의
차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척추협착증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척추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이
발생함으로써 허리나 엉치에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질환을 말합니다.
주된 원인은 노화에 따르는 퇴행성 변화이며,
선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일도 있지만
상당히 드문 편입니다.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 및 하지방사통이며, 좀 더
세세하게 나눈다면 이와 같습니다.
1.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난다..
2.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사라진다.
3. 통증 때문에 오래 걷기 어렵다.
4. 앉아서 쉬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다시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나타난다.
5. 특히 밤에 종아리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 잠을 청하기 어렵다.
그런데, 척추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탓에 오인되는 일이 흔합니다.
이를 정확하게 구분하려면 척편한병원을
방문해 적외선체열진단, MRI, CT 등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검사 결과,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한다면
허리디스크로 진단 할 수 있고, 척추 통로가
좁아져 전체적으로 신경을 압박한다면 척추협착증
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경우에 따라서는 척추협착증과 허리디스크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척추협착증의 치료법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 오늘은 척추 내시경 신경 감압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시술은 내시경을 통해 막혀 있는 척추관을
넓혀주는 치료법인데요, 1cm 정도의 최소절개 후
진행되므로 통증 및 출혈이 적고 내시경 통해
병변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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