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 클리닉/풍선척추체성형술

[난곡동정형외과] 폭설로 인한 빙판길, 척추골절 조심해야

척편한병원 2021. 1. 8. 15:34

[난곡동정형외과]

폭설로 인한 빙판길, 척추골절 조심해야

 

 

그저께 저녁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죠.

게다가 그 때 내린 눈은 지금에도

다 녹지 않고 있는데요. 조금 녹았다가

추위 때문에 다시 얼어붙는 이 시기가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눈은 그나마 걷기 쉬운 편이지만,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은 빙판길은 마찰이 적어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게다가 그 빙판길이 경사길에

만들어지기라도 했다간, 넘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지죠.

 

 

 

물론 빙판길에 넘어져도, 대부분은 그냥

일어나면 그만일 것입니다. 옷에 흙이 좀 묻고,

엉덩이가 아프겠지만 그 정도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

 

다만, 넘어진 사람이 뼈가 굉장히 약한

골다공증 환자였다면? 엉덩방이를 찧을 때의

충격으로 척추가 내려앉는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척추압박골절에 대해

 

척추압박골절이란 낙상사고나 엉덩방아 등의

외부의 강한 충격 등으로 인해 골절이 일어나

척추가 골절되어 납작하게 눌러 앉은 질환입니다.

 

골다공증 환자분처럼 뼈가 약한 분일수록

발생하기 쉬우므로, 외출할 때는 꼭 조심해서

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뼈가 약하지 않더라도 낙상사고, 머리

위에서부터 무거운 물건을 맞는 경우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척추압박골절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은

이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심한 통증으로 허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숨을 쉬기 어려워집니다.

 

▷ 목 부위 외상 후부터 식사를 할 때

음식물을 제대로 삼키기 어려워집니다.

 

▷ 골절 부분을 눌렀을 때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다.

 

▷ 기침을 하거나 누워서 뒤척이는

움직임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 누웠다가 일어나는 것은 불편하지만

걷는 것은 가능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척추체 성형술입니다.

가느다란 주사 바늘을 골절 된 척추뼈 사이에

투입하여 골시멘트를 채워 넣어 뼈를 안정화

시키는 동시에 통증까지 치료하는 방법인데요.

 

절개가 필요하지 않으며 국소마취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더불어 시술시간이 약 30분 정도로 짧은데다,

정상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으므로 특별한

합병증에 대한 염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