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다 보면 척추에 자극이 가해지게 된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학생들부터 직장인까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게 되고, 이러한 자세가 척추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변형을 유발하게 됩니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S자 혹은 역C자로 변형되는 질환을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이라고 하는데요. 사람의 척추는 신체의 중심을 잡아주고 머리부터 골반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변형될 경우 허리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 가장 많으며 이는 잘못된 자세 습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척추뼈의 기형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취할 때 나타나는데요.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척추가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한쪽에만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는 경우에는 허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구부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척수손상이나 소아마비, 근육병, 뇌성마비 등 신경성질환이나 근육성질환이 원인이 되어 이차질환으로 발생하는 척추측만증도 있으니 자신의 평소 자세나 건강상태가 위험요인이라면 특히 경각심을 갖고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따라서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도록 하고 한쪽에만 하중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짝다리를 짚는 습관도 지양해야 합니다. 무거운 가방을 멜 때는 크로스백보다는 배낭을 매어 양 쪽 어깨에 동일한 무게가 가해지도록 하는 것도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죠.
이와 함께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위의 사진에 나온 동작들을 반복한다면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척추의 변형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척추측만증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신림역도수치료 척편한병원에서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바르게 서있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릅니다.
2. 허리를 90도로 숙였을 때 한쪽 등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3.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습니다.
4. 신발 한쪽 굽이 유난히 빨리 닳는 것이 느껴집니다.
5. 오래 앉아있기 힘들고 허리 통증이 느껴집니다.


척추측만증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으며, 변형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육안으로 척추가 휘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학생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기는 더욱 어렵죠.
하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휘어지는 각도가 점점 심해지며, 허리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내부 장기를 압박하여 심폐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신림역도수치료 척편한병원에서는 X-ray 검사를 시행한 후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한 쪽 등이 튀어나와있는지 등을 확인한 후 변형된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데요.

척추측만증은 자세를 교정하고 변형된 척추를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해야 하며, 이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 도수치료입니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치료사의 손과 도구를 이용해 변형된 경추를 밀거나 잡아당김으로써 원래의 정렬 상태로 회복하도록 하는 비수술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되는데요. 절개나 마취와 같은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어린 아이들부터 노년층,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누구라도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