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추는 7개의 뼈가 탑처럼 샇아져 있으며 C자형의 만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뼈와 뼈 사이에는 쿠션과 같이 완충작용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라는 구조물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머리의 하중을 지탱하며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목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추간판은 말랑말랑한 조직이기 때문에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내부에 있는 수핵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추간판 자체가 통째로 밀려나오기도 하죠. 이렇게 되면 경추 주변을 지나는 신경다발을 압박하면서 목 주변부의 통증을 비롯해 상반신의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목디스크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목디스크 환자들을 보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부터 노년층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경추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이었기 때문이며, 젊은 연령대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러 가지 자세 습관에 의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경추에 가해지는 자극이 증가하면서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데요.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푹 숙인다거나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게 두고 일하면서 고개를 앞으로 쭉 빼는 경우, 책을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인다거나 책상에 엎드린 자세를 취하는 경우,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해 잘 때 목이 꺾이는 경우 등의 자세 습관이 있다면 목디스크 발병에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신림목디스크 척편한병원에서는 목덜미가 결리고 뻣뻣해지는 증상과 함께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을 느끼는 환자분들이라면 경추질환을 의심해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목디스크라고 해서 꼭 목에만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경다발에 의해 연결되어 있는 부위에도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몇 주에 걸쳐 뒷목이 아프고 뻣뻣한 느낌이 있습니다.
✅ 어깨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깨에 통증이 지속됩니다.
✅ 팔, 손까지 찌릿한 통증과 함께 저림 증상이 느껴집니다.
✅ 원인을 알 수 없는 등이 결리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 손가락에 감각 이상이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목 통증과 더불어 원인 모를 두통이 발생합니다.
✅ 눈이 빠질 듯한 안구 통증이 발생합니다.




목디스크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신경이 압박을 받는 위치는 어디인지, 얼만큼 눌리고 있는지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치료법 역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신림목디스크 척편한병원은 문진, X-ray, 적외선체열진단, CT, MRI 등 정밀한 검사를 시행하여 환자 개개인의 현재 상태를 파악한 후 다양한 치료법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키고 도수치료, 견인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만약 이러한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신경주사치료, 고주파열치료술, 경막외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마지막 방법으로 수술치료를 고려합니다.

그 중에서도 경막외신경성형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막외 유착 박리술이라고도 불리는 이 시술은 지름 1mm 정도의 특수 카테타를 삽입하여, 신경 주변의 유착을 방지하고 좁아진 신경공을 기계적으로 넓혀주는 비수술치료법입니다. 공간을 넓혀줌으로써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약물이 신경 주변에 잘 퍼지기 때문에 염증과 붓기 현상을 호전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림목디스크 척편한병원에서는 국소마취로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10분 이내의 짧은 시간 내에 시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도울 수 있어 마취가 부담되는 고령의 환자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분,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분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자세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해주어야 하며, 고개를 앞으로 내밀거나 숙인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하고 의자에 등을 밀착하여 바른 자세로 앉습니다.
또한 장시간 한 자세를 취해야 할 때는 1시간에 1번 이상 스트레칭으로 경직되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와 맞춰줄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체형에 맞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