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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빙판길에 삐끗한 발목 봉천역정형외과에서 치료

척편한병원 2022. 12. 19. 15:59

지난주 내린 눈에 기온이 영하로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졌죠. 꼭 빙판으로 얼지 않더라도 눈길에서는 항상 걸을 때 조심해야 하는데요. 방심했다가는 미끄러지면서 여러 가지 부상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사고를 낙상사고라고 하며, 이 때 발목을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 무릎이나 다른 신체 부위를 부딪히면서 다치게 되면 보행활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 부상은 꼭 빙판길이 아니더라도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발목인대가 파열되면 더욱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사람의 발목에는 안쪽과 바깥쪽에 여러 개의 인대가 존재하며, 이는 관절이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흔히 인대라고 하면 고무줄처럼 탄력이 있는 조직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뻣뻣한 형태의 구조물이기 때문에 발목이 과도하게 꺾이거나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발목에 있는 인대 중에서도 하나 이상이 파열되는 상태를 발목염좌, 발목인대파열이라고 하며,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안쪽보다는 바깥쪽에 있는 인대가 파열될 위험이 더욱 높은 편입니다.

발목염좌는 일상생활 중 여러 가지 상황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급하게 이동하다가 바닥에 있는 턱을 보지 못하고 넘어지는 경우 등의 상황에 주의해야 하죠. 때문에 보행활동 중에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동량이 많은 운동이나 농구처럼 점프를 많이 하는 운동을 즐기는 분들도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빙판길이나 눈길처럼 미끄러운 상황에서 조심해야 하고 스케이트를 타거나 스키, 스노우보드처럼 겨울에 특화된 스포츠활동 시에도 발목인대파열의 위험이 높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목을 삐끗하더라도 '휴식을 취하면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파스를 뿌리거나 보호대를 착용하고 쉬는 간단한 대처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파열된 상태에서 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지면서 재발의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때문에 발목인대파열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초기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봉천역정형외과 척편한병원은 인대의 손상된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구분하여 적절한 치료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1도염좌는 인대의 내부가 미세하게 파열된 상태로 약간의 통증이 있고 살짝 부어오른 듯 한 모습을 보입니다.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뛰는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일주일 내에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인대가 부분적으로 쩢어진 상태인 2도염좌의 경우 파열되었을 때 발목이 붓고 멍이 생기며 정상적인 보행이 불편할 정도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3도염좌는 인대가 완전히 찢어진 상태로 부상을 입었을 때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고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혼자서는 겪을 수 없는데요. 2도염좌와 3도염좌의 경우에는 의학적인 처치가 꼭 필요하니 봉천역정형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희 척편한병원은 발목인대파열 증상이 의심되어 내원하신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1도, 2도, 3도 등 파열된 정도를 파악하고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통증완화를 위해 진통제나 소염제를 복용하는 약물치료, 발목의 인대를 재생 및 강화시킬 수 있는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비수술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4~6주 정도 꾸준히 받아야 하며 치료가 필요하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거나 이미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에서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치료인 발목인대재건술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