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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신경외과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쉬운 척추협착증

척편한병원 2023. 1. 3. 16:24

허리통증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또한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지만 그만큼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신경이 지나가는 내부의 통로가 좁아지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협착증입니다.

척추에는 뇌부터 시작해 경추를 지나 하반신으로 이어지는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데, 이를 둘러싸고 있는 통로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아 허리 통증과 하지방사통 증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와 같은 통증은 허리디스크에서도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두 질환의 증상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신경써서 확인한다면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한데요.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지만 척추협착증의 경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하고 앞으로 숙이면 완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걷는 꼬부랑 허리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죠. 또한 질환이 악화될수록 다리고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심해지면서 장시간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척추협착증은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인데요. 주된 원인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에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것이 척추관을 좁아지게 하고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죠.

이외에도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경우도 있으며 다른 척추질환에 의한 이차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발병한 질환을 제 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하지마비나 대소변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서울대입구신경외과 척편한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척추협착증을 의심해보고 빠르게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 엉치 및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통증이 있다.

★ 허리 혹은 하반신이 당겨지는 것과 같은 느낌이나 통증이 있다.

★ 통증으로 인해 오래 걷기 어렵다.

★ 보행이 어려워 중간에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쉬었다가 다시 걷는다.

★ 유독 밤에 종아리 부근의 통증이 심해진다.

★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완화된다.

 
 
 
 

초기 척추협착증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데요. ​X-RAY, CT, MRI 등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환자 개개인의 척추 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맞추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약물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가라앉히고 척추의 정렬이나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여 척추관을 누르고 있는 원인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단,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FIMS요법이라고도 불리는 신경주사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신경주사치료는 컴퓨터 영상 투시 촬영 장치인 C-arm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로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하며, 피부의 바깥쪽으로 긴 특수 주사바늘을 추간공 위치로 삽입하는 비수술치료입니다. 

약물을 주입하여 신경 주변의 염증과 부종을 치료하며, 유착을 방지할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이 짧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게 가능합니다. 또한 시술 직후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출혈이나 감염에 대한 위험이 적고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