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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하다가 다친 무릎, 신대방역정형외과 십자인대파열 치료

척편한병원 2023. 1. 3. 16:26

2022 월드컵이 끝난지 어느덧 한달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 축구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특히 월드컵 이후 조기축구회나 동호회에 가입한 사람들도 많고 추운 날씨에도 축구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축구는 빠른 속도의 이동을 요하며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급정거 동작이 많습니다. 게다가 헤딩을 할 때는 높게 점프했다가 강하게 착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릎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최근 신대방역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할 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십자인대파열인데요. 십자인대란 무릎 관절 내에 존재하는 두개의 인대가 X자로 교차되어 있는 형태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인대조직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어긋나면서 파열되는 질환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하죠.

어떤 인대가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전방십자인대파열과 후방십자인대파열로 구분되는데, 상대적으로 약한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이 더욱 흔하게 발생하며 축구와 같은 과격한 운동을 할 때 입는 부상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신대방역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 내원하는 십자인대파열 환자분들을 보면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높게 점프한 뒤 착지하는 경우

2. 달리기를 하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는 경우

3. 물건이나 사람과 부딪히는 경우

4. 넘어지면서 무릎을 세게 찧는 경우

5. 스키나 인라인스케이트 등 운동스피드가 빠른 운동을 하다가 넘어진 경우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만약 파열될 경우 무릎이 불안정해지고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초래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경미한 손상의 경우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운동을 하다가 무릎의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관절에서 '퍽'하는 파열음이 들리게 되고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관절 내부의 출혈이 발생하면서 부어오른다거나 무릎을 앞뒤로 움직이는 행동이 불안정해지기도 하죠. 심한 경우에는 무릎이 어긋나면서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고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2차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니 최대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신대방역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서는 십자인대파열의 증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비교적 파열이 미미한 경우에는 깁스나 보조기 착용을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와 소염제 복용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도수치료를 통해 조직의 치유와 신체 움직임을 향상시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보조기착용 및 보존치료의 기간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형외과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단, 파열의 정도가 심한 경우라면 관절내시경을 통한 십자인대 재건술을 고려해보아야 하는데요. 병변 부위에 삽입해 손상된 십자인대를 제거하고 자가인대 및 타가인대를 삽입하여 재건하는 것이 십자인대재건술인데요.

관절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파열된 십자인대를 정확하게 확인하면서 수술이 시행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으며 1cm 미만의 절개로 이루어지는 만큼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