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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요 [척편한병원]

척편한병원 2023. 1. 25. 16:13

앉거나 누워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를 제외하고 걷거나 뛸 때, 서있을 때 계속해서 신체를 지탱해는 부위가 발입니다. 신체 중에 가장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체중을 오롯이 강당하고 있으며 발과 바닥이 맞닿으면서 가해지는 충격을 그래도 전달 받게 되죠.

이처럼 자극이 많이 가해지는 만큼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바닥 조직들이 손상될 위험이 높은데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발바닥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이라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입니다. 자극으로 인해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죠.

물론 발바닥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족저근막염인 것은 아닌데요. 오랜 시간 서있거나 운동을 한 후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을 어딘가에 강하게 부딪혔을 때도 마찬가지이죠. 

그러나 무리하게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의자에 오래 앉아있다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첫발을 딛는 순간에 가장 심합니다. 마치 뾰족한 바늘이나 압정에 찔리는 듯한 양상의 통증이 나타나며, 어느 정도 활동을 하다 보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족저근막염이 발병하는 원인은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바닥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질 경우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장시간 서있거나 걷고 뛰어야 하는 서비스직 종사자나 운동선수

2. 하이힐이나 플랫슈즈 등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즐겨 신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3. 선천적으로 평발 또는 요족인 경우

4. 과체중/비만으로 인해 신체의 하중을 발바닥이 더욱 감당해야 하는 경우

5. 운동량이 매우 부족해 근육이 약한 경우

저희 척편한병원은 족저근막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발바닥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본원으로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초기 증상일 경우에는 소염제 및 진통제를 복용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을 제거하는 약물치료로도 개선이 가능하며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손상된 근막의 재생 및 강화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중에서도 체외충격파치료는 병변 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조사하여 미세한 손상을 일으켜 혈관 재형성을 도와주고 힘줄 및 그 주변 조직과 뼈가 치유될 수 있도록 자극해주는 치료를 말합니다. 

조직을 재생시켜주므로 재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절개가 없어 출혈과 감염에 대한 위험이 없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기에 시간적, 신체적 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치료를 통해 낫는다고 하더라도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재발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척편한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은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발에 지속적이거나 과도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는데요.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굽이 높고 밑창이 딱딱한 신발 대신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거나 깔창을 착용해야 합니다. 아스팔트처럼 딱딱한 바닥을 오랫동안 달리는 운동 역시 삼가는 것이 좋으며, 발을 많이 사용한 날에는 발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족욕을 자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