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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워 주의 필요

척편한병원 2023. 2. 9. 16:38

신림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워 주의 필요

척추관협착증이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가공이 좁아져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하지에 여러 복합적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척추관이란?

척추관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빈 공간으로 아래위 척추에 의해 추간공이 생기며 가운데 관 속은 뇌로부터 팔 다리까지 신경(척수)이 지나가는 통로가 된다고 해요~

이 관의 모양은 타원형, 또는 삼각형 모양으로 경추부위에서 가장 크며 흉추 부위쪽에서 좁아졌다가 요추부로 갈수록 다시 커진 후 하부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구조를 띄고 있어요.

만약 척추 뼈의 퇴행성 변화 등을 이유로 척추 뼈의 주변 인대 혹은 조직들이 두꺼워져 척추관을 압박해 점점 좁아지게 되면 척추관 속을 지나가던 신경들이 압박을 받아 허리의 통증과 다양한 신경학적 증세들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 설명할 수 있어요.

일단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게 되면 먼저 보행 시 경미한 통증이 지속하여 발생할 수 있어요, 사실 이러한 허리 통증의 발생 시 단순한 근육통 혹은 가장 보편적인 허리질환인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지만 척추관협착증 역시 상당한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허리디스크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설명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허리를 숙이고 뒤로 젖히는 행동에 따라 통증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에요.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일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데 반해, 척추관협착증은 오히려 통증이 없고 반대로 뒤로 젖힐 경우 통증이 심해집니다. 허리디스크는 이와 반대로 허리를 젖히면 통증이 감소하게 되죠. 

쉽게 허리를 숙이고 다니시는 할머니들이 대게 이 척추관협착증의 통증때문인 이유가 많아요. 일각에서는 꼬부랑할머니병이라고 할만큼 이 허리를 앞으로 숙인 자세는 척추협착증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자세로 보고 있어요.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심해질 경우 하지의 마비, 또 그로 인한 대소변 장애나 보행의 어려움이 동반될 수 있기에 큰 주의가 필요해요!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를 가장 주된 요인으로 꼽을 수 있어요, 특히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데요~

선천적인 요인 때문에 척추관이 좁은 형태로 태어날 경우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게도 찾아올 수 있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척추관협착증의 위험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겠어요. 

특히 이런 선천적 문제를 타고난 사람들의 경우 정상적인 척추관에 비해 쉽게 척추관협착증이 생길 수 있고 외부의 작은 충격 등에도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척추관협착증은 크게 질환의 양상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어요

보존적 치료는 신경주사치료,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로 삽입하여 신경 주변의 유착을 방지해 주는 신경성형술, 풍선이 내장된 특수 카테터를 이용한 풍선 확장술 등을 예로 들 수 있어요.

풍선확장술은 시술의 명칭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풍선이 내장된 약 1.5mm의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는 치료방법으로 병변 부위에 이 카테터를 삽입한 다음, 풍선을 확장시켜 유착을 제거하고 좁아진 신경관을 풍선으로 넓혀주는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이를 통해 특수한 약물을 분사하면서 통증이 원인이었던 염증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통증을 상당수 경감 시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