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마지막으로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았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기온이 많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낮은 기온으로 인해 신체 관절이 경직된 상태에서 스키나 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어 서울대입구역관절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스키나 보드와 같은 겨울스포츠는 이동하는 속도가 빠르고 방향전환이 많습니다. 또한 발이 묶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착지가 불안정한 경우도 많은데요. 이로 인해 넘어질 경우 무릎 관절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고, 대표적인 것이 십자인대파열입니다.

십자인대파열이란 이름 그대로 무릎 관절에서 X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는 두개의 인대가 파열된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요. 십자인대는 무릎의 관절의 움직임에 관여하며 무릎이 앞이나 뒤로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어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면서 넘어지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인대가 손상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안정성에 이상이 생겨 보행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따라서 스키를 탄 이후 무릎에 통증이 반복된다면 십자인대파열을 의심해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서울대입구역관절병원과 알아보는 십자인대파열 증상
1. 넘어지는 순간 무릎에서 "뚝"하는 파열음이 들립니다.
2. 무릎 관절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부종이 발생합니다.
3. 무릎을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할 때마다 통증이 심합니다.
4. 반복적으로 움직일 때 무릎이 흔들리거나 힘이 빠집니다.
5. 무릎 관절이 어긋나기도 합니다.
6.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뉘어지며, 스포츠 활동 후 겪게 되는 부상은 전방십자인대파열인데요. 스피드가 빠르고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급정지, 착지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 보면 무릎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지 않더라도 충격이 무릎까지 전달되면서 파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외부의 요인에 의해 무릎이 과도하게 뒤로 꺾이거나 회전하게 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죠.
반면 후방십자인대파열은 직접적인 충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교통사고, 낙상사고로 인해 무릎을 세게 부딪힐 경우 정강이 뼈가 뒤로 밀리면서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전방십자인대보다 2배 정도 강한 인대이기 때문에 발병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서울대입구역관절병원 척편한병원에서는 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초기에 발견하여 파열된 정도가 경미한 수준이라면 보조기를 착용해 무릎이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이와 함께 부종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얼음찜질을 해주고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죠.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도수치료, 주사치료를 통해 파열로 인한 염증을 제거하고 인대를 강화시키고 가동범위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비수술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십자인대파열의 정도가 심해 더이상 살리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상황이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십자인대재건술은 파열이 의심되는 부위를 1cm 미만으로 절개한 후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카메라를 삽입하여 손상된 인대를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가인대 및 타가인대를 삽입하여 재건하고 있습니다. 최소절개로 진행되는 만큼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으며,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