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관절병원, 봄철 스포츠활동으로 인한 부상은?
안녕하세요, 신림에 위치한 척편한병원입니다.
오늘은 관절 질환 중 하나로 스포츠 활동 중 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십자인대파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최근 급격히 상승한 기온으로 야외활동이나 야외스포츠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요. 야외활동이나 스포츠활동 시에는 항상 부상에 주의해야 하는데, 이러한 부상은 부상자체로도 문제이지만 방치할 경우 2차적인 문제나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더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어요.
봄철에 증가하는 스포츠활동의 부상이라고 한다면 뭐니뭐니 해도 십자인대파열을 꼽을 수 있겠죠.
우리의 무릎 중앙에는 십자모양으로 생긴 십자인대가 있어요, 십자인대는 무릎을 중심으로 전방에 위치한 전방십자인대, 후방에 위치한 후방십자인대로 나눌 수 있는데, 무릎이 앞뒤로 밀리거나 비틀리지 않도록 안정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요.
이러한 십자인대가 위에 설명한 스포츠 활동이나 부상 등으로 손상을 입고 파열되었을 때 십자인대파열이라고 칭합니다. 특히 운동을 주업으로 하는 운동선수에게는 매우 흔한 부상이기도 하고 일반인 중에서도 축구나 농구 등 다소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는 연령층에게서 심심치 않게 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죠.
십자인대파열은 주로 발을 땅에 디딘 상태에서 급격하게 방향전환을 하거나 회전, 또는 급정지시 발생하게 되요, 이 때 ‘뚝’ 하는 파열음과 더불어 매우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대부분의 환자는 이러한 증상을 느끼기 때문에 부상과 동시에 자각하게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에요.
그러나 간혹 이러한 증상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한 근육통 등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사례도 있어요, 약 3~4일 정도면 붓기가 점차 완화되기도 하며, 통증도 감소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데 무릎 붓기나 불안정성은 계속하여 악화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해요.
십자인대파열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구조물인 만큼 수술적인 치료를 동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경우에 따라서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안정성을 유지하며,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근육 강화 운동, 보조기 착용으로도 호전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수술의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무릎인대재건술을 시행하게 되요, 이때 자신의 인대인 자가건이나 타인의 인대인 타가건을 활용할 수 있는데 자가건은 주로 조직이 튼튼한 햄스트링이나 슬개건, 대퇴사두근을 이용할 수 있어요.
십자인대수술이 끝나면 회복과 함께 재활역시도 매우 중요해요. 일단 원활한 무릎 사용과 회복을 위한 보조기 착용으로 인대를 보호하고 목발 등을 사용해 인대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 해야 해요. 이 밖에 관절 가동과 근력 강화를 위한 재활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사실 모든 관절수술의 경우 수술 과 동시에 이후 이루어지는 재활 역시도 매우 중요해요. 재활에 따라서 수술의 성패가 결정될 수 있을 만큼 향후 만족도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바로 재활이에요.
이를 위해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관절 수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재활운동 등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과 의료진을 찾아 적절한 치료계획과 함께 수술, 수술 후 관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