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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술자리,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위험↑ 인공관절술로 해결

척편한병원 2015. 10. 26. 14:47



잦은 술자리,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위험↑ 인공관절술로 해결

엉덩이 통증 유발하는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치료방법은?

 

 


신림에 거주하는 김 모(43)씨는 영업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다. 업무상 잦은 술자리와 야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업무를 하는 김씨는 최근 들어 자리에 앉거나 일어서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다리를 저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김씨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을 받았다.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은 넙다리뼈의 머리와 비구의 표면이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로 덮여 있다. 이 때 고관절의 일부인 넙다리뼈가 썩는 병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고 하는데, 이는 엉덩이 관절에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뼈가 괴사하면서 발생한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희귀병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국내 성인 고관절질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고관절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수가 7만명이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하지만 고관절의 손상이 시작되더라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확인하기 어렵다. 이처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40-50대 중년 남성 위협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전형적인 증상은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위의 통증이다. 증상이 진행될수록 통증이 심해져 고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워진다. 발병원인에는 스테로이드 남용, 음주, 나쁜 자세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제제 복용과 잦은 술자리로 인해 중·장년층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과음 풍토가 있는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발병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잦은 음주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여 미세혈관이 막히면서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또한 일상생활 중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쪼그려 앉기, 다리 꼬기, 짝다리자세 등은 고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인공관절술로 치료 가능

 

따라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공관절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는 약 10-12cm를 절개 해 진행하는 수술로 첨단 네비게이션을 통해 관절의 정렬과 관절염의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오차 없이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이로 인해 수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인공관절술은 단단한 세라믹-세라믹, 세라믹-폴리에틸렌 관절면, 금속-금속 관절면을 사용해 젊고 활동이 많은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인공관절을 평생 사용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15-20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의료진의 수술 기술 및 인공관절 위치 그리고 환자의 관리에 따라 기간이 늘어난다.

 

신림 대퇴골두무혈성괴사치료 척편한병원 이세형 원장은잦은 음주를 즐기는 중년남성들의 경우 엉덩이 뼈가 썩는 병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발병률이 높은 원인에는 음주문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과음 습관을 줄이고 스테로이드 제제의 남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공관절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본래 본인의 관절 기능 및 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따라갈 수 없습니다. , 통증과 관절 파괴 양상이 심하고 쓸 수 없는 상태라면 인공관절을 통해 치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전했다.

 

예방법? 지나친 음주와 흡연 삼가

 

과도한 음주, 흡연과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고관절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고관절 예방 운동법

 

1.     누워서 45도 각도로 다리를 들어올린 후 원을 그리듯 천천히 돌려준다. 이를 103세트 반복한다.

2.     발 끝을 세우고 다리를 들어 6초간 유지한다.

3.     엎드린 자세에서 다리를 뒤로 뻗어 10초간 유지한다.

4.     수시로 까치발을 들고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