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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 통증과 걷기가 힘들다면 ‘족저근막염’ 의심

척편한병원 2015. 4. 20. 17:19

 

 

뒤꿈치 통증과 걷기가 힘들다면 족저근막염의심

 

족부질환 유발하는 발의 무리한 사용,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적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발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발목이 꺾이거나 삐끗해서 발생하는 발목염좌’, 엄지발가락이 삐뚤어지면서 중간 관절 부위가 튀어나와 통증을 일으키는 무지외반증등의 족부질환이 있지만 지속되는 발바닥 통증으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라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발 앞부분에서 발 뒤꿈치 뼈까지 이어진 섬유띠를 족저근막이라고 하는데, 이는 발의 아치 형태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압력과 충격이 가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누구나 일생에 한번쯤은 걸릴 수 있을 만큼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속되는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잘못된 신발 선택, 생활습관, 발의 무리한 사용을 꼽을 수 있다.우리의 몸은 보행 시 발 뒤꿈치부터 중심부와 전방 그리고 발가락 순으로 착지하게 되는데 하이힐이나 플랫슈즈 등의 잘못된 신발은 정상적인 보행을 방해하여 충격을 흡수해야 하는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하게 되어 족저근막염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일어나서 첫발을 딛게 될 때 발생하는 통증이 특징이다. 가만히 있을 땐 괜찮아지지만 발을 움직이면 다시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계속되는 통증과 불쾌함으로 인해 걷기가 매우 힘들어져 보행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더 큰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족저근막염 초기에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스트레칭운동법이다. 이 스트레칭 운동만으로 약 70-80%정도는 호전이 될 수 있다. 스트레칭만으로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heel cup이나  깔창 등을 사용해서 충격을 줄여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혹은 발목을 90도로 잡아주는 고정기를 야간에 사용하는 밤에 차는 보조기도 사용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 비수술 요법 체외충격파가 증상호전에 도움

 

스트레칭을 꾸준히 했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다면 체외충격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강한 고에너지충격파를 병변해 가해 통증을 완화시키게 되는데, 통증을 느끼는 자유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신경민감도가 떨어지면서 통증이 감소한다.

 

신림 정형외과 척편한병원 이기현 원장은 발은 신체를 지탱하고 보행 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용빈도가 높아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하이힐, 플랫슈즈 등의 신발은 발에 과도한 부담을 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원장은 족저근막염은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켜 손상된 족저근막의 회복을 돕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이는 비수술 요법으로 병변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라고 족저근막염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평소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발볼에 무리를 주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운동으로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