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심한 발바닥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 높아
과도한 등산 및 조깅 등의 운동,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어
현대에 이르러 서구적인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수면 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점점 비만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비만은 등산, 마라톤,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내의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이 효과적인데, 다만 운동을 할 때는 운동량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급한 마음에 등산, 마라톤, 조깅 등을 한 번에 몰아서 했다간 족저근막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으로써,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의 발가락 부위까지 부착되어 있다. 마치 스프링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아치 모양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족저근막이 극도로 피로해지거나 긴장되어 붓는 염증성 질환을 말 그대로 족저근막염이라 부른다.
주된 원인은 앞서 말했듯이 발바닥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을 과도하게 함으로써 발바닥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과 자극을 주는 경우이며,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의 부담만으로도 족저근막염이 일어날 수 있다. 그 밖에도 장시간 서있는 경우나 평발인 경우, 발의 아치가 높은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유발하기 쉽다.
진행될수록 위험한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의 가장 특징적인 소견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뒤꿈치 안쪽 부분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통증이다. 열감이나 저린 듯한 느낌이 동반되기도 하며, 걷다 보면 근막이 이완되어 통증이 조금씩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장시간 앉았다 일어날 때 다시 통증을 생기기도 한다.
만성 족저근막염인 경우에는 오래 걷거나 운동을 한 후에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통증과 불편이 생기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족저근막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행에 영향을 주어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질환이 보다 심각하게 진행되기 전에 서둘러 치료해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걷거나 뛰는 등의 운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얼음찜질을 하여 염증을 가라앉혀야 한다. 그 후,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받을 필요가 있다.
족저근막염의 효과적인 치료법, 체외충격파 치료
신림역에 위치한 척편한병원 김경운 원장은 “족저근막염에 의해 발바닥이 붓고 통증이 있을 때, 초기 증상이 가벼울 때는 1~2주간 안정을 취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해주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와 같은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했음에도 증상의 호전이 잘 되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하는 편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요로결석의 충격파 치료를 발전시킨 것으로 충격에너지를 근골격계에 정밀하게 전달하여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힘줄 및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과정을 자극하면서 조직을 재생시킴으로써 재발 위험을 최소화한다. 특히 힘줄의 손상에 효과가 높은 치료법이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에는 매우 효과가 좋다.
게다가 체외충격파는 치료시간이 짧고 입원할 필요가 없으며, 수술처럼 절개를 할 필요가 없어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더불어 마취나 약물치료에 의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치료를 경험한 많은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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