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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십자인대파열수술. 어떤 방법이 있을까?

척편한병원 2020. 6. 1. 16:43

무릎십자인대파열수술. 어떤 방법이 있을까?

 

 

오늘은 십자인대파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십자인대'라고 하는 부위는 종아리뼈가

앞과 뒤로 움직이거나 무릎관절이 뒤로 꺾이거나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진 무릎관절

내부에 있는 인대를 말합니다.

 

마치 그 모양이 십자 형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십자인대라 부르게 되었죠.

 

 

이러한 십자인대가 문자 그대로 손상된 경우를,

보통 십자인대파열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십자인대는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 쉽지만,

좀 더 세세하게 분류한다면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점프하고 착지하면서 외상을 입는 경우

2. 달리기를 하다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손상을 입는 경우

3. 물건이나 사람과 강하게 부딪쳐 손상을 입은 경우

4. 넘어지면서 무릎을 찧은 경우

5. 스키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지는 경우

6. 교통사고로 무릎 부위에 충격을 받은 경우

 

이와 같은 원인에 의해 유발될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십자인대파열의 특징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무릎관절이 앞뒤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정해집니다.

2. 관절 안에 출혈이 일어나며 종창이 생깁니다.

3. 무릎에 심한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4. 무릎 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십자인대파열은 장기간 방치하면 2차적인

동반 손상으로 반월상연골판파열을 일으킬 수

있는데다. 결과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데요.

 

MRI상 부분적으로 파열 소견이 있고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보존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불안정성이 있고 파열이 심각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척편한병원에서는 십자인대파열에 대한 수술적

치료법으로 십자인대 재건술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십자인대 재건술은 찢어진 인대를 제거하고

문자 그대로 새로운 인대로 재건하는 방법입니다.

재건되는 십자인대는 자가건 또는 타가건을

이용하여 수술할 수 있으며, 재건한 인대가 자리잡기

까지는 보통 4~6주 가량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