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정형외과 ::
손목에 무리를 주면 안되는 이유
사회인이라면 대체로 한 가지의 직업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의 시간 대부분을
업무에 쏟아 부을 텐데요. 그렇게 특정 직업에
종사하고 있을 때, 업무상 특정 신체 부위에
과한 무리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수나 교사라면 성대를, 미용사처럼
자극적인 화학 약품 냄새를 맡아야 하는 분은 코를,
프로게이머나 사무직 종사자처럼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은 경추나 손목에 무리를
주기 쉽죠.
오늘은 이중 손목에 과한 부담을 주어 발생하는
질환,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이란?
사람의 손목에도 터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터널을 통해서 정중신경이
통과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정중신경은
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써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손목터널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하고,
그로 인해 수부에 심한 통증 및 저림을 느끼게
되는 것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 부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 및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위에서 이미 설명을
드렸듯이, 손목에 과한 무리를 준 경우입니다.
이외에도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 부정 유합된 원위 요골 골절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손목을 돌리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 손을 꽉 쥐면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 손가락이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경우
- 손을 이용한 정교한 동작이 어려워지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법
게다가 손목터널증후군을 오래 방치할수록
손에서 감각이 느껴지지 않게 되어가고, 증상이
더 넓은 범위로 퍼질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목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병원을
찾아주신다면 약물치료나 부목 고정,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만약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쳤을 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수술은 병변이 있는 손목 부위에
1cm 미만의 최소 절개를 시행한 후,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관절 내부의 상태를
모니터로 정확하게 보면서 통증의 원인인
횡수근 인대를 잘라 주어 신경을 원위치로
풀어주는 과정의 수술입니다.
이는 CT나 MRI 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파악하지
못하는 질환 상태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많은 환자분들에게 호평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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