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치료/도수치료

신림정형외과 뻣뻣해지는 목과 어깨, 주의하세요

척편한병원 2022. 6. 8. 14:22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책을 들여다보는 학생들은 고개를 아래로 숙인 채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학업이나 업무가 아니더라도 휴식시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보면서 SNS를 들여다보거나 영상을 보는 등 시간을 보내면서 고개를 숙이게 되죠.

이렇게 고개를 숙이게 되면 경추뼈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지면서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본래 경추뼈는 C자형의 완만한 만곡을 이루고 있어야 하지만 지속적인 하중에 의해 일자형이나 역C자로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변형된 경추는 겉에서 보았을 때 마치 거북이의 목처럼 보인다고 해서 거북목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은 주로 외적인 자극에 의해 발생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잘못된 자세 습관이 경추에 자극을 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목뼈 자체가 변형되는 것이죠. 만약 다음과 같은 자세 습관을 갖고 있다면 거북목증후군이 발병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이 외에도 사고나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이나 과체중으로 인한 무게중심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을 일으키는 잘못된 자세 습관

  • 스마트폰을 눈높이보다 아래로 두고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 모니터를 향해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
  • 잡지나 신문, 책을 엎드려서 보는 경우
  •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 평소 앉거나 서있는 자세가 바르지 않은 경우

거북목증후군은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며 이 것이 어깨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변형된 정도에 따라 증상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심한 경우 뒤통수 아래쪽에 있는 신경이 눌리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현기증이나 이명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죠.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다행이지만,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될 경우 목디스크로 이어지면서 팔이 저린다거나 전체적인 신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림정형외과 척편한병원은 비수술치료 우선, 최소절개수술 우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거북목증후군의 경우에도 초기에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변형된 경추뼈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치료사의 손과 도구만을 이용해 경추를 자극하는 도수치료나 충격파를 전달하여 주변 조직의 치유과정을 자극하는 체외충격파치료가 효과적이며, 변형된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FIMS요법이라고도 불리는 신경주사치료를 통해 염증 및 부종을 치료하고 유착방지제를 주입하는 등의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비수술치료인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손과 간단한 도구만을 이용해 변형된 경추를 밀거나 잡아당김으로써 원래의 상태로 회복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신경을 압박하지 않도록 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정렬을 맞추어주어 신체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울 수 있어 거북목증후군 개선에 효과적인 치료로 꼽히는데요.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고 목디스크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절개 과정이 없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학생들부터 나이가 많은 고령의 환자까지 누구나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림정형외과와 알아보는 거북목증후군 예방법

  1. 꾸준한 목운동과 스트레칭은 경직되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나 고개를 숙인 채 앉지 않도록 하고 항상 바른 자세를 취합니다.
  3. 모니터의 높이는 눈높이와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신의 체형에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