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수술 클리닉/어깨관절

오십견수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요?

척편한병원 2021. 8. 4. 16:01

오십견수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요?

 

 

보통 나이를 먹으면 신체 기능이 약해지면서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그중 하나로는

오십견이 있죠. 오십견은 말 그대로 50대 전후에

유발하기 쉬운 어깨질환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병명인데요.

 

다른 병명으로는 마치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에서 동결견. 혹은

관절낭의 구축으로 인한 질병이라는 의미에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오십견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단지 당뇨나 갑상선 질환 같은 내분비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흔히 발생한다는

점에서 어떠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그 외에도 어깨 주위에 외상을 입거나

이로 인한 장기간의 고정, 회전근개 파열이나

어깨 석회성건염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십견의 증상은 크게 아래와 같은

3단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 : 통증이 가장 심한 단계라고

보고됩니다.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이 심하며,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통증을 호소합니다.

 

2단계 :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아프니

자연스럽게 어깨를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이 사라져도 어깨는 여전히

뻣뻣해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3단계 : 어깨의 움직임이 점차 정상적으로

되돌아오기 시작하는데, 보통 1년에서 3년 반

정도가 걸리는 편입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관절 운동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긴 하지만 그 기간

내내 통증과 어깨운동 장애를 겪어야 한다는 뜻이죠.

이를 오래 견디느니, 차라리 정형외과에서 깔끔하게

치료하는 편이 낫겠죠?

 

척편한병원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진찰 소견을 통해

오십견을 진단하며, 이후 진단 결과에 따라

치료법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오십견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부터

시행하며,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만성 오십견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오십견

수술이 필요합니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오십견수술은 병변이 있는

관절 부위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내고,

여기에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관절 내부 상태를 모니터로 직접 보면서

관절 속 이물질이나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오십견수술을 진행할 때는 유착된 조직을

박리하여 통증을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