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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아픔, 주된 원인질환은? <신대방역정형외과>

척편한병원 2021. 9. 24. 16:19

손목아픔, 주된 원인질환은?

<신대방역정형외과>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현대인들의 손목에

심한 통증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흔한 질환─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의 손목에는 정중신경이 지나다니는 터널이

존재합니다. 정중신경은 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써,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을 담당합니다. 이 정중신경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터널이 좁아지면서 압박을

당하고, 그로 인해 손목 통증 및 저림이 나타나는

것을 흔히 손목터널증후군이라 부릅니다.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래의

위험요소들에게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1. 반복적 가사노동을 한 경우

2.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한 경우

3.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인 경우

 

이외에도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손목의 통로가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을 세세하게

나눈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통증 때문에 손목을 돌리기 어렵다.

- 손이 점점 무감각해진다.

- 손을 강하게 쥐면 통증이 느껴진다.

-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자주 떨어뜨린다.

- 바느질처럼 정교한 손 동작이 어렵다.

-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나, 손목 관절

사용 시 감각장애가 심해진다.

 

 

 

이와 같은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수근관 절제술이 있습니다.

 

물론 대체로의 손목터널증후군의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방법으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주사치료는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병변 부위에 주사하여 인대를 증식해 보다

튼튼하게 만들고, 만성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죠.

 

그러나 이런 방법을 시행해도 통증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을 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해당 수술은 신경을 누르고 있는 횡수근 인대를

말 그대로 절제함으로써 신경을 원위치로

풀어줌으로써 손목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수술법입니다.

 

 

 

또한, 이와 같은 치료를 받아 통증이 나았다고

해서 치료가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언제 질환이 재발될지 모르니 말입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예방에 신경써주실 필요가

있는데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손을 많이

사용해야 할 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고

꼼꼼히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