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척추 및 관절
주변의 혈관 또는 근육이 수축하여 손상에
취약해지고 통증도 더욱 강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허리 통증이라고 하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을 떠올리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면 허리가
뻣뻣해지고 엉덩이나 골반 등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하고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허리관절에 직접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닌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염증성 척추질환 곧, 자가면역질환으로
발병하게 되면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여
관절 가동범위가 줄어들게 됩니다.
강직성척추염을 앓는 환자분들이 다수의 척추질환과
흡사한 증상으로 인해 진단 받기 전에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하시어 파스를 붙이거나 마사지를
받는 등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이 질환은 방치하면
할수록 허리에 있는 염증이 다른 신체 기관으로
퍼져 전신건강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이 질환은 10대부터 30대의 남성환자 비율이
매우 높아 한창 바삐 움직일 시기에 브레이크를
넣어 일상생활에 매우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기 진단이 매우 필요한
강직성척추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HLA-B27이라는 유전자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90% 가량은 이 유전자에 대해
양성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족 중에
강직성척추염 환자가 있다면 허리 통증이
나타났을 때 속히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과로,
사고나 세균 감염의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이 발생하게 되면 허리나 엉덩이에
통증이 시작되어 말초관절과 발바닥 및 이외
다양한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한 증상이 가장 심하고 밤에 잠잘 때
통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것이며,
활동하면서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질환이 진행될수록 통증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지고 앞 가슴 쪽 관절에 염증이 생겨
숨을 쉴 때마다 가슴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이유 없이 무릎이나 발목이 붓고 피로감과
우울감, 무력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직성척추염을 예방하기 위해
또한, 치료를 받고 있다면 빠른 개선을 위해서
생활 속 자기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운동전후로나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칭을 틈틈이 함으로써 관절이 부드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더불어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염증 및 통증을
악화시켜 질환이 진행되는 속도를 높여
다양한 통증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이지만 갑자기 허리나
엉덩이 부근에 통증이 발생하였다면 즉시
척편한병원에 내원하시어 정밀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강직성척추염의 경우 대부분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나, 관절염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항류마티스제를
병용하기도 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통증 및 강직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신림도수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치료는 숙련된 치료사 직접 손과 도구를 사용
하여, 관절 유연성을 회복시켜주고 척추 균형을
맞춰 관절 변형을 방지시켜주며, 통증 개선과
조직 재생 및 안정성 회복 등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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