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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한 개선을 이룰 수 있어

척편한병원 2021. 12. 23. 10:28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한 개선을 이룰 수 있어

 

[사진 : 척편한병원 이세형 원장]

 

좌식생활을 오래 하는 경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야근이 잦은 직장인의 경우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때도 많고 기름진 음식을 즐겨먹고 활동량은 줄어들다 보니 허리에 통증이 극심해질 수 있다.

특히, 최근 현대인들은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모든 정보를 얻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더욱 사용 시간이 늘어났다. 이렇게 편리함이 늘어난 대신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다리를 꼬거나 고개를 푹 숙이거나 구부정하고 삐딱하게 앉는 등 오히려 잘못된 자세로 신체에 부담을 주며, 올바르지 못한 자세는 허리통증이 발생시키고 장시간 유지한다면 척추 배열이 틀어지고 변형되어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발병 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탈출한 디스크가 어떤 신경을 자극하느냐에 따라 엉덩이부터 다리, 발가락에 이르기까지 저리거나 찌릿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허리통증이 발생하거나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과거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했으나, 현재는 의학기술이 많이 발전하였기 때문에 디스크 탈출 정도가 심하거나 통증이 극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을 이룰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의심되어 병원에 내원하면 문진, 하지직거상 검사, X-ray, MRI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질환을 정밀하게 진단한 후 치료를 시행하는데,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신경주사 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를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다.

척편한병원 이세형 원장은 “신경주사치료는 컴퓨터 영상 투시 촬영장치(C-arm)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 유착이 발생한 부위의 피부 바깥쪽으로 긴 특수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신경 주변의 염증과 부종을 치료하고 신경 유착을 개선시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치료법은 비수술적 치료이기 때문에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비교적 신체적 부담 없이 적용해볼 수 있으며, 즉각적인 효과와 빠른 회복으로 당일 치료 후 곧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더불어 치료 소요시간도 10분 내외로 매우 짧고 출혈과 감염의 위험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이로 인한 부작용과 후유증 발생 위험이 낮은 편이다.

어떤 질환이든 평소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고 허리디스크도 그러하다. 따라서, 일상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들이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했다면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굳어진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도 좋으며,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내원하여 정밀 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