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척추병 '강직성척추염'을 아시나요?
사람의 척추는 7개의 경추,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뼈가 주변의 여러 조직으로 연결되어 부드럽게 움직이고 신체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통증을 비롯하여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보통은 척추를 주변으로 통증이 나타나면서 신경 압박에 따라 팔이나 다리에도 이상이 생기지만, 오늘 척편한병원에서 알아볼 척추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은 전신에 골고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직성척추염이란
강직성척추염은 이름 그대로 척추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강직이 일어나는 것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척추끼리 달라 붙으면서 마디가 뻣뻣하게 굳어지고, 심한 경우 척추뼈의 변형이 나타납니다. 이와 함께 신체의 여러 부위에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죠.
척추뼈 주변에 있는 콜라겐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뼈 자체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척추뼈가 붙으면서 마치 대나무처럼 뻣뻣해진다고 해서 '대나무척추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강직성척추염의 원인
노화나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다른 척추질환과는 달리 강직성 척추염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스스로를 공격하며 나타나는 것으로 유전적 요인이나 세균 감염, 과로나 스트레스, 외상의로 인한 힘줄 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의 90% 이상은 HLA-B27이라는 유전자가 양성으로 나타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위험요인을 갖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강직성척추염 증상
강직성척추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허리부터 엉치까지 뻣뻣하게 굳어지는 강직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누워있다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허리부터 고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염증으로 인한 강직은 척추 전체로 이어지면서 등이나 목까지 진행될 수 있어 초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활동을 하다보면 통증이 점점 사라지지만 허리를 굽히거나 뒤로 젖히는 것이 어려워지며, 척추뼈의 변형이 진행될 경우 상체가 앞으로 굽고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 합병증
자가면역질환의 특성 상 방치할 경우 척추 외에도 관절이나 피부, 심장, 폐와 같은 여러 부위에 염증이 침범하면서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만성전립선염 : 감염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만성적인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는 전립선질환
? 폐 섬유화 : 폐의 일부분이 섬유화되면서 굳어지는 질환
? 아밀로이드증 : 단백질이 장기에 다량으로 쌓이면서 병증을 일으키는 대사 질환
? 염증성 장질환 : 장관 내에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
? 포도막염 : 안구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 대동맥판막기능부전증 : 대동맥판막에 이상이 생겨 기능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질환
강직성척추염 치료
강직성척추염은 X-RAY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피검사를 동반하여 유전자 HLA-B27이 양성인지를 확인함으로써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치료를 시행하고 척추의 강직을 막아주기 위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개선이 가능한데요.
특히 치료사의 손과 도구를 이용한 비수술치료인 도수치료는 척추를 밀거나 잡아당겨 자극함으로써 운동범위를 개선하고 균형을 맞추어주는 방법입니다. 부작용이나 합병증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통증 완화와 함께 척추의 강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운동치료 > 도수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라매역도수치료 휘어진 척추교정에 효과적인 방법 (0) | 2022.08.29 |
---|---|
봉천동정형외과 엉덩이부터 찌릿한 통증 나타난다면 (0) | 2022.08.23 |
봉천역도수치료 자세부터 교정해요 (0) | 2022.08.19 |
신림도수치료 원인부터 바로잡아요 (0) | 2022.08.10 |
봉천도수치료 목어깨통증 지속된다면 (0) | 202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