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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정형외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통증, 어떻게 할까

척편한병원 2022. 8. 29. 14:22

신림정형외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통증, 어떻게 할까

걷거나 뛰는 보행활동을 할 때나 앉아있다가 일어서는 등 자세를 바꿀 때마다 사용하게 되는 신체 부위가 무릎이기 때문에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노화되고 이로 인해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 과도한 운동이나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무릎 관절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조직을 우리는 반월상연골이라 하는데, 양쪽 무릎에 하나씩 존재하고 있습니다. 반월상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파열될 경우 보행 시 느껴지는 자극이 무릎뼈에 그대로 전달되는 것은 물론 뼈끼리 충돌을 막아주지 못해 염증이나 부종, 통증을 유발하곤 합니다.

무릎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연골조직이 점차 닳아 없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젊은 나이에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연골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남아있는 조직이 없어지면서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월상연골파열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이 진행될 경우 평소에는 통증이 없다가도 계단을 오르 내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양반다리를 할 때처럼 무릎을 구부렸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움직일 때마다 무릎에서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부어오른 부위에서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걸을 때 힘이 빠지면서 발을 헛디디는 느낌이 들고 무릎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은 젊은 나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연령에 따라 발병원인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20~30대 젊은 연령들은 고강도의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급정지, 미끄러지는 동작이 많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스포츠활동 보다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퇴행으로 인해 무릎 연골 주변을 보호하는 조직이 약화되고, 평소와 같은 움직임에도 쉽게 연골이 파열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는 노화 외에도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골밀도 저하나 과체중, 잘못된 자세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무릎에 통증이 있더라도 금방 괜찮아지겠지, 파스를 뿌리면 좀 나을거야 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은 물론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빠르게 신림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척편한병원은 정밀 검사를 통해 반월상연골파열의 손상 정도를 파악한 후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먼저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통해 손상된 연골 조직을 회복하고 염증과 통증, 부종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며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압박붕대로 무릎을 고정시켜 더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이거나 반월상연골이 완전히 파열되어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신림정형외과 척편한병원은 관절 부위를 최소한으로 절개한 후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진행하는 관절내시경수술을 통해 파열된 반월상연골을 봉합하거나 절제, 이식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관절내시경은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이 직접 관절 내부를 카메라를 통해 확인하면서 수술이 이루어지는 만큼 미세한 손상 부위까지 진단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며, 1cm 미만의 최소절개로 시행되어 흉터가 적고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발병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혈관이 분포하는 연골판의 바깥쪽에서는 찢어진 부위를 봉합해줄 수 있고 혈관분포가 적은 안쪽에서는 연골조각을 절제하여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파열된 정도가 심하고 오랜 기간 방치한 경우에는 연골을 통째로 제거한 후 이식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번 손상된 연골을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자세, 즉 양반다리를 한다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되도록이면 삼가는 것이 좋고 신발도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슬리퍼 보다는 쿠션이 충분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전후로는 충분히 무릎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무릎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외에도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