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정형외과
다양한 족저근막염 위험요인을 알아보자!
사람은 생활을 하려면, 종일 한 자리에 그대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집에서도 화장실을 가거나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려면 걸어 다녀야
하고, 개인사정 때문에 외출을 하게 될 수도 있죠.
그런데, 만약 족저근막염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어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면? 그만큼
일상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느끼실 것입니다.
족저근막염
우리가 발 뼈의 형태에 비해 발바닥이 평평하게
보이는 이유를 아시나요? 그 이유는 바로
족저근막이 발바닥의 탄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중앙을 평평하게 받치는
질긴 인대를 말하며, 주로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완화해 발을 보호하거나 발의 아치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어떠한 원인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문자 그대로 족저근막염이라 부릅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을 방지하려면, 아래와 같은 위험요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과체중인 경우
2. 평발을 가지고 있거나 발의 아치가 높은 경우
3. 장기간 오래 걷거나 달리는 경우
4. 마라톤, 조깅 등 발바닥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을 갑작스럽게 강한 강도로 진행한 경우
5.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플랫슈즈처럼 충격
흡수가 없는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6. 오래 앉아서 생활한 탓에 혈액순환과
영양 공급이 저하된 경우
족저근막염 증상
발바닥에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꼭 족저근막염만
있는 것은 아니죠. 단순하게 근육통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때문에, 혹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하시고 병원을 방문해주셔야
합니다.
1.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서 찌르르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2. 오랜 동안 앉았다가 일어날 때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3. 서 있을 때는 뻣뻣하거나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
족저근막염 치료법
족저근막염 초기에는 대체로 운동을 자제하고,
냉찜질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해주는 것으로
간단하게 개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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