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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달리기, 족저근막염 유발 <보라매역정형외과>

척편한병원 2021. 7. 6. 14:36

갑작스러운 달리기, 족저근막염 유발

<보라매역정형외과>

 

 

현대에 이르러, 운동부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써

대두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가만히 앉아서 보내도

일상생활을 보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먼 거리를 이동할 때에도 자가용이나

택시, 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편리해진 덕분입니다. 그래서 힘든 운동은 되도록

하지 않고, 편하게 있고 싶어하죠.

 

하지만 운동부족은 결국 비만의 지름길이며,

비만이 되면 각종 성인병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은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운동을 할 때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매일 적정량의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한 번에 과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의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하지 않던 분이 갑자기 발에

심한 무리를 주는 장거리 달리기를 할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단어 그대로 족저근막이라고 하는

부위에 생긴 염증성 질환입니다. 그리고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의 발가락

부위까지 부착되는 근막을 말하는데요.

 

이는 발바닥의 중앙을 평평하게 받치거나 발바닥의

스프링으로서 충격흡수와 아치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심하게 피로하거나 긴장되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나타나는 발바닥과 발뒤꿈치의

찌르르한 통증입니다. 더불어 발에 휴식을

취해주면 통증이 점점 호전되지만, 다시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게다가 족저근막염은 진행될수록 서 있을 때

뻣뻣하거나 통증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으니

빠른 시기에 정형외과적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법은?

 

이와 같은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려면, 우선

당연하지만 족저근막에 무리를 시켜서는

안됩니다. 그러니 걷거나 뛰는 등의 운동을

자제해야 하며, 물론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하이힐 같은 구두도 신어서는

안됩니다.

 

여기에 더해 얼음찜질을 해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 소염제복용 등의

약물을 복용해주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증상이

가볍다면 1~2주간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증상이 제대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프롤로테라피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 : 병변이 생긴 인대를 강화하는

주사치료입니다. 인대보다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주입하면 인대가 증식되면서 보다 튼튼해지는

원리를 이용했죠. 이를 통해 만성 통증 역시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 체외에서부터 충격파를

발생하여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힘줄과 그 주위

조직의 치유과정을 자극하거나 조직을 재생

시켜주는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