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손목터널증후군 [구로디지털단지역정형외과]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손목터널증후군

[구로디지털단지역정형외과]

 

 

사람의 손목은 손과 팔을 연결하는 관절입니다.

인체의 여러 관절 중에서도 가장 운동성이

뛰어난 축에 속하죠. 그래서 그만큼 사용량도

많은 편이라, 무리가 가해지기도 쉽습니다.

 

컴퓨터를 할 때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도, 식사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거나 세수를 할 때 등─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보내는 것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따라서 손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손목의 문제로는 대표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손가락의 주된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통과하는 통로인 수근관이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눌려

손목통증을 비롯해 각종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물론 손목에 심한 무리를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손목에 무리를 가하기 쉬운 사무직이나

전업주부 등의 직업 종사자들에게 빈번하게

유발된다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손목에 계속 통증이 나타난다.

2. 통증으로 손목을 돌리기 어렵다.

3. 손을 이용한 정교한 동작이 어렵다.

4. 손이 무감각해진다.

5. 손을 꽉 쥐려고 하면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

6. 때때로 물건을 잡지 못해 떨어뜨리기도 한다.

 

혹시 위의 증상이 있다면, 시급히 정형외과를

방문해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Q. 손목터널증후군,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A. 대체로의 경우라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이나,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프롤로테라피. 충격파를 통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힘줄 및 그 주위 조직의 치유 과정을

자극하는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통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수술적 요법을 장기간 진행해도

증상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는, 역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수술은 우선 수근관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핀 후,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고 있는 횡수근 인대를 절개하고 신경을

원위치로 풀어주는 수술법입니다.

 

방식은 크게 절개를 통한 수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있습니다.

 

또 수술이 끝난 후에는 질환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손목 운동과 잘못된

생활습관의 교정을 통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