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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정형외과 :: 스포츠 중 무릎부상, 해결방법은?

척편한병원 2021. 10. 22. 17:35

신림역정형외과 ::

스포츠 중 무릎부상, 해결방법은?

 

 

■ 십자인대파열

 

사람의 무릎에는 십자인대라고 하는

구조물이 존재합니다. 이 구조물은 각각 2개씩,

총 4개가 존재하는데요.

 

앞뒤, 안팎에서 무릎 관절을 지탱하고

종아리뼈가 앞과 뒤로 움직이거나 무릎관절이

뒤로 꺾이거나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전후방의 인대가 교차하는 X자 모양을 하고

있어 십자인대라 불리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후방보다는 전방의 십자인대가 파열되기 쉽다고

보고되므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십자인대파열 원인

 

이러한 십자인대의 파열은 주로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 흔히 유발되는 편입니다. 특히

운동스피드가 빠른 축구, 농구, 스키 등의

스포츠를 하는 선수일수록 더욱 말입니다.

 

이는 넘어지면서 무릎을 찧었을 때,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로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점프하면서

착지하다 순간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강한 충격을 받아 발생하기 쉽지만 그 외에도

달리기를 하다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무릎에 강한 외부압력이 가해지고 회전력도 작용해

인대가 파열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십자인대파열 증상

 

이러한 십자인대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물론 무릎의 지속적인 통증입니다. 관절 안에서

출혈이 일어나 종창이 생기기도 하며, 십자인대의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기므로 걷는 것조차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십자인대파열을 오래 방치하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십자인대파열 치료방법

 

대다수의 질환이 그렇듯이, 십자인대파열 역시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셨다면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몇 개월 정도 실시한 후에도 증상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 때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문제가 있는 무릎 관절에

최소절개로 구멍을 내고,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관절 내부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문제가 있는 십자인대를 제거한 후,

멀쩡한 새로운 인대로 재건하는 수술적 치료입니다.

 

수술에 사용되는 인대는 자가건, 또는 타가건을

이용하며 재건한 인대가 자리잡기까지는 보통

4~6주 가량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