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용하는 웹사이트를 보면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사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갔을 때 그냥 옷 사진이 주르륵 나열되어 있는 것보다는 그 옷에 알맞는 색감과 디자인으로 표현되어 있는 사이트가 더욱 신뢰가 되며 옷이 예뻐보이기도 하죠.
이렇게 보기 좋은 인터넷 사이트를 만드는 것은 웹디자이너가 하는 일이며, 이 사람들은 보통 마우스나 타블렛처럼 전자기기를 사용해 일을 하게 됩니다. 손으로 하는 일이다 보니 마우스나 타블렛 펜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손목에 무리가 가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처럼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손목통증은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봉천동정형외과에서 알아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앞쪽에서 9개의 힘줄과 1개의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정중신경은 손가락과 손바닥 일부의 감각과 운동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이기 때문에 이 것이 압박을 받게 되면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과도한 손목사용에 있습니다. 손목을 자주 움직이는 경우 주변의 인대와 힘줄이 두꺼워지면서 수근관을 압박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반복적인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들이나 컴퓨터/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사무직 직장인, 피아노와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손목 골절이나 탈구로 인해 손목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전신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라면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희 봉천동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 손목통증을 호소하시며 내원했다가 수근관증후군 진단을 받는 환자분들을 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된 증상을 보입니다.
- 갑자기 손에 힘이 빠지면서 물건을 자주 떨어뜨립니다.
- 손목에 힘을 주면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 손바닥이나 손가락에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 손을 이용한 정교한 동작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구부릴 때 통증이나 감각 장애가 심해집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손목 통증을 그대로 방치했다가 이미 증상이 심각해진 후에야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치료를 진행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 척편한병원은 수근관절제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근관절제술이랑 손목의 앞쪽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개한 후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횡수근 인대를 잘라내는 방법으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정중신경 압박을 해소하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최소절개로 진행하는 만큼 비교적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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