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편한병원

관악정형외과 발가락으로 찌릿한 통증 뻗어나간다면

척편한병원 2023. 3. 20. 09:25

신발을 잘 못 신어서 생기는 통증 겪어보신 분들 계실텐데요. 새신발을 길들일 때 생기는 어느 정도의 불편함이라면 괜찮겠지만 그 증상이 계속된다면 발가락에 생기는 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관악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서 지간신경종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지간신경종은 족부에 발생하는 신경압박 증후군의 가장 흔한 질환인데요. 제 2,3 족 지간 물갈퀴 공간에서 주로 발생하고 첫 번째 네 번째 물갈퀴 공간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 질환입니다. 보행중 발이 들릴때나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허리 뼈 사이의 인대와 발가락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발생하는 신경포착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간신경종은 족지에 분포하는 내외 족저 신경의 분지인 지간 신경 주위 조직에 섬유화가 발생하며 전족부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외의 발생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족골 사이의 인대 아래에서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경우

- 발가락 사이가 두꺼워져서 발생하는 경우 

- 결정종이나 활액낭포, 지방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 앞 볼이 좁은 신발을 신거나, 하이힐 등의 신발을 신는 경우

- 중년의 여성에서 일반적으로 발생률이 10배 이상의 발병률 

- 추락 사고나 좌상 등과 같은 급성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지간신경종의 증상

지간신경종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통증 발생이며, 주로 발허리 뼈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서있거나 걸을 때에 통증을 느끼며 때에 따라 족부에 방사되는 통증이나 저린 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통증의 정도는 미미하게 시작하면서 불로 지지는 듯한 따끔한 증상과 저리거나 얼얼한 심한 통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신발을 벗고 발가락 부위(발의 앞쪽 부위)를 주물러 주면 완화되는 경우가 있으며 한 개 이상의 발가락의 물갈퀴 공간에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찌릿찌릿한 지간신경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잘못된 운동 방법과 무리한 운동량을 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을 할 때나 장시간 걷기를 할 때에는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발 볼이 좁고 높은 구두를 착용할 때에 발생하는 비율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발바닥 앞부분에 압박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 신속하게 관악정형외과 척편한병원에 방문하셔서 제대로 된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간신경종을 치료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소염제와 진통제 그리고 꾸준히 받을 수 있는 보존적 치료인 물리치료와 중족골 근육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패드로 압력을 줄이고 발바닥 보조기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환이 발생한 부위의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주사치료인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인대보다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넣어 인대를 강화하고 통증을 낮춰주며 만성적인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통하지 않고 6개월 이상의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감압술과 신경종 절제술을 이용해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질환을 치료합니다.